식품공학과 학부생 ‘배든든젤리’로 2023 전남대학교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대상" 수상

전남대학교 식품공학과 학생들이 기발한 아이디어로 ‘2023 전남대학교 창업 아이템 대회’에서 전남대학교 총장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창업 아이템 경진 대회는 서류에서 60여 팀, 본선에서는 22팀이 진출하여 서로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11월 24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본선에 진출한 22팀 중 김민경(식품공학과 20학번), 김민형(식품공학과 21학번), 김성연(식품공학과 21학번), 김성은(식품공학과 복수전공 20학번) 학생이 참여한 ‘든든케어’가 배의 비상품과와 부산물을 활용한 고령친화식품 젤리 ’배든든젤리‘를 제시하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든든젤리는 배에서 단백질 분해효소를 추출하고, 배박에서 식이섬유를 추출하여 만든 젤리로, 소화 보조와 포만감 제공이라는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푸드업사이클링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든든케어 팀은 비상품과를 가공 후, 이때 발생하는 부산물을 이용한 푸드업사이클링을 통해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공학 전공을 살려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시제품을 개발하면 높은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